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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리뷰/카페 음료 리뷰

덕수궁 카페 사랑과 궁 가배

by ○레오○ 2024.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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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리뷰는 덕수궁 안에 있는 카페 사랑과 콜드부르 커피인 궁 가배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꽃도 피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서울에 나들이를 갔다가 오래간만에 덕수궁에 들렀습니다.

 

덕수궁 대한문

 

'국가 유산청' 출범을 기념해서 일주일 정도 덕수궁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었어요.

 

대한문 앞에서는 근위병 교대식을 하고 있었고요.

 

꼬마 소년 근위병이 아주 귀여웠습니다.

 

서울 시청 앞 길에 핀 꽃

 

시청 앞에는 예쁜 꽃도 많이 피어 있고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점심시간 무렵이었는데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회사원 분들 표정도 밝아 보였어요.

 

덕수궁 중화전

 

중화전과 석조전을 천천히 전부 둘러보았습니다.

 

우리나라 궁전은 지붕과 처마가 특히 정말 예쁘다고 느꼈습니다.

 

덕수궁 돈덕전

 

그리고 돈덕전도 둘러보았습니다.

 

건물이 정말 예쁘게 생겼으니 사진 꼭 찍고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덕수궁 안에는 한옥으로 지어진 궁전부터 대한 제국 시절에 지었던 근대식 건물 그리고 미술관까지 있어서 볼거리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돈덕전 안에서는 대한 제국 시절 역사와 외교에 관련된 내용들을 전시하고 있었는데 온 김에 한 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타까운 시절이었지만 기억하고 힘을 길러서 앞으로는 힘든 일이 반복되지 않고 좋은 나라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덕수궁 카페 사랑

 

궁전을 전부 둘러보고 입구 쪽으로 돌아오면 예쁜 한옥의 외관을 가진 사랑이라는 카페가 있습니다.

 

카페의 이름은 "사랑채"와 "사랑하다"할 때 그 두 사랑의 중의적인 의미이지 않을까 싶어요.

 

그냥 제 추측입니다.

 

내부에도 자리가 있고 연못이 보이는 야외 테라스도 있습니다.

 

덕수궁 카페 사랑 기념품 다이어리

 

그리고 카페 내부에서는 다양한 기념품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덕수궁 카페 사랑 기념품 열쇠 고리

 

텀블러, 머그잔은 물론이고 공책, 다이어리, 노트, 부채, 열쇠고리 등 품목이 정말 다양했고 디자인이 예뻤습니다.

 

덕수궁 카페 사랑 메뉴

 

카페 메뉴는 다양하진 않지만 있을 메뉴는 전부 있는 심플한 카페였습니다.

 

떡과 한차가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가격은 크게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판매 수익의 일부가 덕수궁 유지에 사용될 것이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기분 좋게 사 마실 수 있었습니다.

 

덕수궁 카페 사랑 궁 가배 캔 표지

 

제가 시킨 메뉴는 궁 가배라는 콜드 브루 캔 커피였습니다.

 

주문한 특별한 의미는 없고요. 커피를 일컫는 순우리말인 '가배'가 쓰여 있어서 한번 주문해 보았습니다.

 

 

덕수궁 카페 사랑 궁 가배 용량 및 원재료

 

캔 밑 부분에 K헤리티지 X 모모스커피라고 적혀 있는데 

 

K-헤리티지는 한국 문화재 재단이라는 국가 기관 같습니다.

 

그리고 모모스 커피는 국내 최초 세계 바리스타 챔피언을 획득하신 전주연 바리스타가 계신 곳으로 유명한 부산에 위치한 카페입니다.

 

컬래버레이션을 해서 나온 커피 같아요.

 

캔 디자인은 총 세 가지 종류가 있는데 저는 그중에서 석조전 사진이 있는 커피를 받았습니다.

 

덕수궁 카페 사랑 궁 가배 캔 원재료명 및 함량

 

커피 원두는 정확하게 적혀 있지 않지만 브라질 산 70%, 에티오피아 산 30%를 블랜딩 한 원두 같습니다.

 

모모스 커피의 하우스 블랜드를 좋아하기 때문에 기대를 해 보았습니다.

 

덕수궁 카페 사랑 궁 가배 캔을 얼음컵에 따르는 사진

 

카페에서 얼음컵이 필요한지 물어보는데 집으로 가져와서 드시는 것이 아니라 카페에서 드실 거면 받아서 컵에 따라 마시면 됩니다.

 

덕수궁 카페 사랑 궁 가배 를 연못을 바라보며 마시는 사진

 

커피 맛은 그냥 평범한 콜드 브루 커피였습니다.

 

사실 다른 어떤 카페와 비교해서 아주 특별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어요.

 

맛은 고소하고 단맛은 없는 편이고 바디감은 중간 정도였습니다.

 

연못에서 오리가 노는 것을 보면서 마셨는데 날씨도 좋고 풍경도 좋고 커피도 맛있으니 매우 행복하다고 느꼈습니다.

 

덕수궁에 방문하실 기회가 있다면 날씨를 만끽하시면서 천천히 고궁을 둘러보시고 

 

카페에 들러 커피 한잔 하시면 분위기 만으로도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카페라고 생각합니다.

 

고궁과 카페는 특별한 조합이니까요.

 

이상으로 덕수궁 카페 사랑과 궁 가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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