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로사 커피 올데이 블렌드 리뷰

안녕하세요.

 

이번에 포스팅하게 된 커피 원두는 코스트코에 입점되어 있는 '테라로사 커피 올데이 블렌드'입니다.

 

카페의 본점은 강릉에 있습니다.

 

테라로사의 역사는 2000년대 초반에 시작하여 한 20년 정도 되었고 우리나라에 스페셜티 커피 원두를 직접 수입하여 로스팅하고 유통하기 시작한 선구자적인 로스터리입니다.

 

1세대라고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강릉이 지금은 커피 거리도 있고 해서 커피로 아주 유명한데요.

 

테라로사가 그 부흥의 중심에 있는 커피라는 생각이 듭니다.

 

테라로사에서 운영하는 커피 박물관 까지 있으니까요. 그 규모가 어떤지 짐작이 갑니다.

 

커피에 관심 많으신 분들은 강릉에 여행 가시면 여행 코스에 꼭 포함시켜서 구경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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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로사 커피 올데이 블렌드 소개

 

오늘 소개할 올데이 블렌드는 그 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블렌딩 원두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점자 처럼 디자인된 대륙들의 그림이 빨간색 포장에 그려져 있습니다.

 

테라로사 (TERAROSA)라는 이름 아래로 다음과 같은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The coffee knows the difference
(커피는 차이를 알고 있습니다.)

 

테라로사는 이탈리아 어로 붉은색 흙을 이야기 한다고 합니다. 이런 흙에서 커피가 잘 자라서 이름을 이렇게 지었나 싶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로 간단한 테이스팅 노트가 적혀 있습니다.

 

요약하면 "오렌지 산미, 진한 초콜릿, 농후한 단맛, 탄탄한 질감, 부드러운 목넘김"입니다.

 

원두는 과테말라산 35%, 브라질산 25%가 블렌딩 되어 있고 나머지는 적혀 있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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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로사 커피 올데이 블렌드 특징

 

옆면에는 테라로사가 가지고 있는 커피에 대한 철학과 노력이 적혀 있습니다.

 

살펴 보면 커피도 농산물이기 때문에 원두를 어떤 곳에서 어떻게 기르는지가 중요하고 자신들은 좋은 원두를 찾아 소개한다는 내용으로 줄여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두는 생각보다 검지는 않고 갈색 빛깔이 많이 도는 원두였습니다. 원두만 보고 특징을 잡아낼 정도는 아닌 초보라서 그것 말고는 큰 특징은 찾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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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로사 커피 올데이 블렌드 추출 및 테이스팅

 

추출 방식은 푸어 오버 입니다.

 

뜸은 30초 들였고 그외에 어떤 것도 고려하지 않고 그냥 빠르게 내렸습니다.

 

물 온도도 팔팔 끓는 물이 아니라 약간 온도를 내렸습니다.

 

커피는 이탈리아 사람들이 싫어 할 아이스 블랙 커피입니다.

 

물은 따로 타지 않았고 고압추출이 아닌 드립이기 때문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라고 부르지 않겠습니다. ㅎㅎ

 

풍미를 생각해 보면 무난 합니다. 스타벅스 원두들 보다 쓴맛은 덜하고 고소한 맛이 좋습니다.

 

산미는 정말 가볍습니다.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아로마는 다른 커피에 비해서 특별하다거나 특징이 있다거나 할 정도로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바디감도 중간 아래에 있는 것 같고 끝맛은 산뜻합니다.

 

블렌딩 하신 분이 특별한 케릭터를 넣기 보다는 우리나라 분들이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커피를 만들려고 조율을 하신 것 같아요.

 

그래서 이름을 올데이 블렌드라고 짓지 않았나 싶습니다. ㅎㅎ

 

이상으로 테라로사 커피 올데이 블렌드 원두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행복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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